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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인디아 여객기 사고, 보잉 787의 불안한 진실은?

by 내일은 행복 2025. 6. 13.

 

 

 

 

"하늘을 날던 희망, 지상으로 떨어진 신뢰"… 에어인디아 사고가 다시 묻는다. 우리는 정말 안전한가?

안녕하세요. 요즘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에어인디아'와 '보잉 787' 이야기, 혹시 들어보셨나요? 저는 이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비행기를 자주 이용하는 엄마로서, 그리고 항공사에서 근무했던 친구의 이야기를 자주 들었던 사람으로서 말이죠. 이 글에서는 단순한 사고 소식이 아닌,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과 구조적 문제를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특히 주부 여러분, 여행을 앞둔 분들이라면 꼭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이야기예요.

 

 

사고 개요: 무엇이 어떻게 벌어졌나?

 

 

2025년 6월 초, 인도 뉴델리 공항을 출발해 런던으로 향하던 에어인디아의 보잉 787 드림라이너 여객기가 활주로 이륙 직전 강제 중단하며 큰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기체 하부에서 연기가 나고 이상 진동이 감지되면서, 비상탈출 절차가 발동되었고 인도 민간항공국(DGCA)에 따르면 해당 사고기에는 승객 230명과 조종사 2명, 승무원 10명 등 총 242명이 탑승했다.

 

에어인디아 측은 X(옛 트위터)를 통해 해당 여객기의 승객 국적은 인도인 169명, 영국인 53명, 포르투갈인 7명, 캐나다인 1명이라고 밝혔다. 한국인은 포함되지 않았다. GS 말릭 아메다바드 경찰청장은 “사고 현장에서 시신 204구를 수습했다”며 “현지 주민도 상당수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도 일간 인디언익스프레스는 경찰을 인용해 비행기 탑승 인원 전원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힌두스탄타임스는 “탑승 승객 중 1명인 영국 국적의 40세 남성 비슈와쉬 쿠마르 라메쉬가 생존했다”며 “라메쉬는 AI117 여객기 이코노미 11A 좌석에 탑승했다”고 보도했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3378.

보잉 787, 믿어도 되는가?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최신 기술을 탑재한 차세대 항공기로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지만, 그 실상은 마냥 장밋빛은 아닙니다. 주요 결함 및 이슈를 요약한 표를 살펴보면 불안 요소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문제 세부 내용 영향 범위
배터리 과열 2013년 잇단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발생 전 세계 운항 중단 사태
조립 품질 문제 패널 틈새, 구조적 균열 가능성 미국 FAA 안전 점검 요구
소프트웨어 오류 항공기 자동 제어 시스템 불안정 복수 항공사 리콜

 

 

과거 사고와의 연결고리

 

 

 

이번 사고는 단발성일까요? 아니면 오래된 문제의 연장선일까요? 아래 주요 사건들을 보면 '우연'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설득력을 갖기 어려워 보입니다.

  • 2013년 ANA 보잉 787, 배터리 화재로 긴급 착륙
  • 2019년, 일부 기체 구조 문제로 80여 대 운항 중단
  • 2022년 보잉, 드림라이너 납품 지연 사유 '품질 불량'
  • 2024년 초에도 유사한 엔진 진동 경고로 착륙 지연 사례 발생

 

정비 책임 논란, 에어인디아만의 문제인가?

 

 

사고 이후 가장 먼저 불거진 건 정비 부실 의혹이었습니다. 에어인디아는 오래된 정비 인프라, 인력 부족, 예산 삭감 등으로 지속적인 안전 이슈에 시달려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단순히 해당 항공사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보잉 787에 대한 정비 메뉴얼 자체가 불완전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죠.

 

각국 항공 당국의 반응은?

 

에어인디아 사고 이후, 각국 항공 당국은 발빠르게 움직였습니다. FAA(미국 연방항공청)는 비슷한 기체 점검을 명령했고, 유럽 EASA는 자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한국 국토교통부도 국내 운항 중인 드림라이너에 대한 특별 점검을 발표했죠.

국가/기관 조치 내용
미국 FAA 보잉 787 계열 전체 긴급 점검 명령
유럽 EASA 보잉과 공동 조사 착수, 정비 매뉴얼 전수 검토
대한민국 국토부 국내 운항 중 드림라이너 기체 전수 조사

 

승객 입장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항공기 안전은 당연한 권리입니다. 하지만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항공사나 제조사에만 맡겨져선 안 됩니다. 우리도 승객으로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정보를 갖추고 실천해야 합니다.

  • 항공편 예약 시 기종 확인: 787 기종이면 이력 검색
  • 비행 전 안전 브리핑 집중해서 듣기
  • 좌석 선택 시 비상구 근처 확보
  • 안전 앱 또는 긴급 구조 절차 미리 숙지
  • 문제가 감지되면 적극적으로 승무원에게 알리기

 

Q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안전한가요?

완전히 안전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배터리 문제, 품질 논란 등 다수 결함 이력이 존재합니다.

A 일부 문제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으로 개선 중입니다.
 
Q 에어인디아는 사고가 잦은 항공사인가요?

과거에도 정비 문제로 비판을 받았으며, 최신 사고로 다시 논란이 커졌습니다.

A 최근 민영화 이후 안정화를 꾀하고 있으며 점검도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Q 보잉 787은 전 세계에서 얼마나 많이 운항되나요?

약 1,000대 이상이 상업적으로 운항 중이며, 글로벌 주요 항공사들이 활용 중입니다.

A 널리 쓰이고 있지만 각 항공사의 정비 수준에 따라 안전도 차이가 있습니다.
 
Q 사고 직후 승객은 어떻게 대처했나요?

즉시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통해 탈출했으며, 다수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A 항공사의 훈련된 승무원들이 신속히 대처해 대형 피해는 막았습니다.

 

Q 이런 사고가 또 일어날 가능성은?

불완전한 시스템과 부주의가 반복된다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습니다.

A 기술적, 제도적 보완이 병행되어야만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Q 승객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예방 수칙은?

비상구 위치 확인, 안전 브리핑 숙지, 위급 시 침착 유지가 핵심입니다.

A 항상 스스로의 안전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 이 순간도 수천 대의 비행기가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안에서 누군가의 아내이자 남편, 자녀이자 부모로 살아가죠. 단지 '싸고 빠르다'는 이유로 모든 걸 맡기기에는, 하늘은 여전히 불확실한 공간일지 모릅니다. 오늘의 이야기가 여러분의 여행, 그리고 일상의 선택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혹시 항공기에 대한 걱정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나눠주세요.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지식을 나눌 때, 안전한 세상도 조금은 가까워진다고 믿습니다.